[기자수첩]신재생, ‘배려’와 ‘공존’ 아이콘 돼야
[기자수첩]신재생, ‘배려’와 ‘공존’ 아이콘 돼야
  • 송명규 기자
  • 승인 2018.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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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명규 기자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전환을 목표로 각종 제도개선과 인프라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놓고 해당부처나 전력관련 공기업,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들뿐만 아니라 온갖 이해관계에 놓인 당사자들간의 경제성 확보 등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심지어 태양광의 이미지가 오로지 경제성과 수익만을 목적으로 투기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무분별한 난립으로 인한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오해까지 불러오고 있다.

정부가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자체 주도의 계획입지제도 등을 도입하고 주민수용성과 환경성을 고려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민 모두가 친환경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해야 진정성 있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역별 분산전원 확대를 통한 에너지자립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치 특정집단의 경제적 수익만을 가져오는 결과로 특정집단의 또다른 무서운 권력이 되는 것은 아닌지 초기단계인 지금부터 체크할 필요성이 높은 이유다.

특히 에너지전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현재 전기를 통해 얻고 있는 각종 편의를 리스크 없이 누리는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즉 연관된 산업종사자들과 정부부처간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한 협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재생에너지 중심 분산형전원이나 에너지자립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최근에 발생한 원자력, 화석연료발전 등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의 갈등은 우려스럽기만 하다.

모두가 에너지전환에 함께 동참해나가는 구조가 아닌 서로를 미래 성장과정의 걸림돌로 치부하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이기주의다. 모두를 위한 배려와 공존이 없으면 재생에너지 확대도, 에너지전환도 의미가 없다는 점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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