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천리 매립가스자원화시설 견학 모습.
방천리 매립가스자원화시설 견학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지난 1월부터 환경부가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성에너지(주)(대표 강석기)는 지난 16일 대구시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각 구∙군청 청소차 운영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CNG청소차 운영확대를 위한 홍보간담회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2014년 말 경유 시내버스 1,740대를 CNG버스로 100% 전환해 이미 대기환경 개선효과를 확인했으며, 각 구· 군청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청소차 206대를 대상으로도 현재 친환경적인 CNG청소차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는 등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바이오가스 자원화 시설 등 대구의 대표적인 자원 리사이클 현장을 지자체 담당자들이 직접 살펴봄으로써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을 다잡았다.

또한 CNG청소차가 경제성이 우월하고 대기질 개선이 탁월한 만큼 정책적 안목으로 관리 담당자들이 차량 교체시 CNG청소차로 전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률 C&M본부장은 “분지지역인 대구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 중 하나는 경유차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이다”라며 각 정책 담당자들이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경유 청소차부터 CNG차량으로 전환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 바란다”고 거당부했다.

한편 현재 대구전역 각 구· 군청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청소차량 198대 중 CNG청소차는 110대로서 전환율은 55%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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