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과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쓸신잡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과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6일 태안 본사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국민 ‘알·쓸·신·잡 (알차고 쓸모있는 신(New) 잡(Job) 창출)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복에너지, 행복일자리’라는 슬로건아래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사회 연계분야 25건 △사회적 일자리 36건 △에너지산업 및 기타 31건 등 총 92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해외사업과 연계한 발전소지역 다문화 인재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한 박순애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고 시상식 참가자를 대상으로 발전소 현장견학과 취업설명도 진행하는 등 일자리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국민과의 열린 소통과 일자리창출에 대한 전사적인 붐-업 조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공모전에 접수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이후에도 국민들이 일자리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상시적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서부발전 일자리 소통 플랫폼인 ‘일자리 아이디어家’(서부발전 홈페이지 → 좋은일자리 만들기 → 아이디어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폐기물로 버려지던 굴 껍데기를 미세먼지 잡는 자원으로 활용한 자원재생사업을 추진, 5년간 일자리 210개, 1,600억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이라는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콘테스트’ 민간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인 일자리위원회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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