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수석연구원(좌 ?번째)이 2018 글로벌 태양광 컨퍼런스 특별세션에서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수석연구원(좌 4번째)이 2018 글로벌 태양광 컨퍼런스 특별세션에서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해온 태양의 도시 서울실행에 따른 정책개선방안, 관련연구, 기술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글로벌 태양광 컨퍼런스에서 태양의 도시, 서울의 기회와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특별 세션은 서울시 태양의 도시정책을 국제 태양광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기술 및 제도적 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좌장으로 윤준성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팀장, 이재석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책임연구원, 정규창 서울에너지공사 시민햇빛부 과장, 어영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특별 세션에서는 태양의 도시, 서울실행을 위한 정부 정책의 개선방안, 서울시 소규모 미니 태양광 보조금 연구, 건물 태양광 확대를 위한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 기술의 전망, 지난 12일 출범한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허기무 OCI 전무, 김종필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커뮤니티 솔라등의 태양광 확대 방안 및 서울시 외의 다른 지자체, 특히 작은 소도시의 태양광 발전 확산의 어려움에 대한 토론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시는 현재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지난해 11태양의 도시, 서울발표를 시작으로 정책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보급 정책과 새로운 태양광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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