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창원 이전 기공식‘에서 김경식 KCL 원장(좌 7번째)와 안상수 창원시장(좌 8번째) 등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창원 이전 기공식‘에서 김경식 KCL 원장(좌 7번째)와 안상수 창원시장(좌 8번째) 등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 이하 KCL)은 19일 김경식 KCL 원장, 안상수 창원시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 천성봉 경남 미래산업국장 등 35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의창구 반계지구 산업기술단지 내에서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창원 이전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KCL 영남미래산업본부 창원은 대지면적 8,635㎡에 건축면적 3,630㎡, 연면적 5,610㎡ 규모로 준공된다. 1단계 공사는 본부동 및 피로내구평가 시험동, 2단계 공사는 지능형기계 제조 엔지니어링 시험동 등 3개 동이 구축될 예정으로 총 건축비는 약 85억원이 투입된다.

KCL은 영남미래산업본부의 창원 이전을 통해 기 구축한 시험인증 인프라 기반에 △구조물 및 연결부품에 대한 고성능 피로내구 성능평가장치 △소프트웨어 안정성 평가장치 △특수환경 신뢰성평가장치를 추가로 구축하게 된다. 기존 시험인증 관련 업무에 더해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금속, 조선해양, 방위 산업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시험인증과 연구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CL은 기업의 경쟁력과 소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역 기업에 원스톱 토탈 서비스 지원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진천의 기후환경실증센터, 대구의 안전융합기술센터, 삼척의 실화재시험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올해는 광주전남제주지원이 CO₂ 고부가가치 사업화 기반구축 사업 수행을 위해 광주에서 여수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김경식 KCL 원장은 “KCL 영남미래산업본부를 창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남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창원시에 거점을 둔 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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