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발기인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겸 영월가스상사 회장이 20일 원주 아모르컨벤션훼딩 3층 연회장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가칭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 발기인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겸 영월가스상사 회장이 20일 원주 아모르컨벤션훼딩 3층 연회장에서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강원도 LPG판매사업을 대표할 사업자단체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은 20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웨딩 3층 연회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그동안 발기인대표로 활동해 왔던 김우겸 새주천가스상사 대표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창립총회를 통해 꾸려질 강원가스판매조합 운영방향을 논의할 이사로는 김익성 동부가스(원주) 대표, 차주철 시민가스(강릉) 대표, 주만돈 횡성가스상사 대표, 권상면 삼척가스 대표, 김찬희 샛별가스(정선) 대표, 황현갑 ok에너지(태백) 대표, 이동수 부광가스(홍천) 대표, 전우철 대림에너지(홍천) 대표, 임창기 김하가스(철원) 대표를, 감사에는 강동철 나래가스(원주) 대표와 김태학 횡성에너지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강원가스판매조합의 창립총회에서는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 및 규약 제정(안)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안 △임원선출 및 기타 안건을 논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해 발기인 대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가진 가칭 강원가스판매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설립되는 사업자단체로 지난 1988년 설립된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 산하 13번째 지방조합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날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우겸 강원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새주천가스상사는 물론 영월가스상사, 평창에너지 등도 운영하고 있다.

신설 강원가스판매조합 이시장으로 추대된 김우겸 발기인 대표.
신설 강원가스판매조합 이시장으로 추대된 김우겸 발기인 대표.

신설 강원가스판매조합 이사장으로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될 김우겸 영월가스상사 회장은 “저를 지지하고 이사장으로 선출해 준 것은 어려운 강원도 LPG판매업계 현실을 잘 살펴서 제대로 일을 해 보라는 뜻에서 중책을 맡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조합원의 성원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겸 회장은 또 “정부나 각 지자체의 도시가스 우선 공급 정책,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 그리고 대기업 LPG충전소의 소형저장탱크 시장 진출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라며 “이런 여건과 현실에서 주저 안아 한탄하기보다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조합원의 성원과 관심을  토대로 LPG판매시장을 지켜 나가고 수요창출로 시장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원가스판매조합의 깃발을 높이 세우고 앞장서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나 단합된 힘으로 LPG판매업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나봉완 한국LP가스판매협회 전무를 비롯해 박현수 우진코리센 대표, 설립될 강원가스판매조합의 조합원으로 활동하게 될 많은 LPG판매사업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창립총회를 마친 가칭 강원가스판매조합을 이끌어 갈 김우겸 이사장, 이사로 활동하게 될 권상면 삼척가스 대표 및 감사 등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창립총회를 마친 가칭 강원가스판매조합을 이끌어 갈 김우겸 이사장(가운데), 이사로 활동하게 될 권상면 삼척가스 대표(우 4번째) 및 감사 등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가칭 강원가스판매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한 나봉완 가스판매협회 전무, 박현수 우진코리센 대표 등 외빈들과 강원도 소재 LPG판매사업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칭 강원가스판매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한 나봉완 가스판매협회 전무(우 5번째), 박현수 우진코리센 대표(우 3번째) 등 외빈들과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우겸 영월가스상사 회장(좌 5번째)을 비롯한 강원도 소재 LPG판매사업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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