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착공식 퍼포먼스에 참여해 서명을 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착공식 퍼포먼스에 참여해 서명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1일 서울시립동부 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서울특별시(성동구) 및 태양광 제조·시공기업과 태양광 나눔 복지 네트워크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착공식을 시행했다.

태양광 나눔복지 네트워크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에너지전환에 적극 부응하고,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한 사회복지시설의 재정자립 기여와 관련사업의 활성화 등 사회·경제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태양광사업자(서브원, 석천솔라파워, 영재, 서호, 와이티에스, 팜스코)와의 공급인증서 매매계약을 통해 형성된 사회공헌활동 적립금 1억원을 시범사업의 소요비용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이번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시립동부 노인전문 요양센터에는 약 43kW의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해 사업으로 사회공헌활동 적립금과 매칭 그랜트 기금 약 3억원을 활용해 본사 및 사업소 주변지역 사회복지시설 17개소(122kW)에 자가용 태양광발전소를 설치(년 최대 720만원 전기요금 절약)를 추진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태양광 나눔복지 네트워크사업에 참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대표 발전공기업으로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안전망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영역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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