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한국광해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 최재훈 한국광해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22일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와의 통폐합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최재훈 위원장은 “근본 없고 정의롭지 못한 절차로 추진되는 광물자원공사와의 통폐합을 반대한다”라며 “무엇보다 산업부의 졸속 밀실 의사결정과정과 대책마련 없는 기관통폐합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 위원장은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알리면 언젠가 진실을 알아주는 그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해외자원개발 혁신 TF는 산업부에 광물자원공사와 유관기관과의 통폐합을 권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산업부는 유관기관이 광해관리공단이라고 언급한 바 없고 아직 결정 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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