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월드’ 두텍 출품 제품.
‘오토메이션월드’ 두텍 출품 제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산업용 컨트롤러 및 센서 전문기업 (주)두텍(대표 최득남)이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산업 자동화·스마트공장 전문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2018’에 참가한다.

두텍이 이번 전시회에서 △방폭형 온습도 트랜스미터 △매립형 차압, 온도, 습도, 노점 트랜스미터(일체형) △공조용 온습도 트랜스미터 △IoT 모듈 △기울기 센서 등으로 신제품 3종을 포함한 총 13종의 센서와 다양한 제어장치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스테디셀러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개발된 신제품들도 다수 출품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출품 예정 제품 중 ‘매립형 차압 트랜스미터(DP1000)’는 합리적인 가격과 4-Dight FND 디스플레이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시각화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디지털 알람 및 아날로그 출력이 가능하며 전면 판넬이 스테인리스강 재질로 돼 있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이와 함께 두텍의 주요 생산 품목 중 하나인 ‘방폭형 온습도 트랜스미터(HTX500)’는 최대 방폭 지역 내 -40∼180℃의 프로세스 온도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성능 온습도 트랜스미터다. HTX500 시리즈는 영국 Baseefa에서 ATEX 본질안전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Category 1(zone 0/20)의 위험지역까지 적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본체 하우징 및 센싱 프로브에는 고내구성 SUS316 재질이 적용돼 높은 내화학성 특성을 가진다. 본체 하우징은 IP65의 보호등급을 만족해 다양한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방폭 성능 외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온도, 습도, 노점, 절대습도 등 10가지 측정 파라메타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방폭형 제품 중 이처럼 다양한 값을 한 제품에서 측정할 수 있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특히 전기적으로 절연된 2채널의 4-20mA 아날로그 출력을 제공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였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한편 (주)두텍은 현재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HITACHI 등 국제적인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2,000개 이상의 거래처를 대상으로 냉동공조설비용 컨트롤러, 온도/습도압력 트랜스미터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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