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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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GE 리뉴어블에너지는 그린파워인베스트먼트가 개발을 진행한 ‘윈드팜 츠가루’에 출력 3.2MW 풍력터빈 38대를 공급했다.

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GE 리뉴어블에너지가 공급한 터빈의 날개 직경 103m이며 운전 개시 후 장비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윈드팜 츠가루’는 아오모리현 츠가루시 동해 연안 남북 12km에 걸쳐 건설되며 2020년 봄 운전을 개시할 방침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발전출력은 일본 최대 규모인 121MW로 예상하고 있으며 약 9만 가구의 연간 소비전력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전량 도호쿠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Pete Mccabe GE 리뉴어블에너지 CEO는 “GE의 3.2MW 풍력터빈은 타워 높이 98.3m, 85m로 윈드팜츠가루가 위치한 아오모리현의 광대한 토지에 부는 바람을 최대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츠루 그린파워인베스트먼트 사장은 “이번 풍력발전기 설치로 사용한 농지의 전용허가 등 각종 어려운 협상을 거친 이번 프로젝트에 GE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고치현 오츠쵸에 위치한 그린파워인베스트먼트의 ‘오오호라야마 풍력발전소’에서 GE의 3.2MW 풍력발전기 11기를 설치하는 등 이미 GE와 협력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발전소는 3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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