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자사의 전기차(EV) ‘닛산리프’ 중고 배터리를 활용한 유상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24kWh 모델을 30만엔(한화 약 299만5,890원)으로 제공하고 향후 다른 용량 라인업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 배터리 유상교환은 24kWh 모델은 65만엔(한화 약 649만1,095원), 30kWh 모델 80만엔(한화 약 798만9,040원), 40kWh 모델 82만엔(한화 약 819만324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닛산과 스미토모상사의 합장회사인 포아르에너지가 개발한 중고 배터리의 재제품화 기술을 활용했다. 사용된 배터리를 2차 이용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V시장 확대로 향후 중고 배터리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포아르에너지는 재생배터리를 활용해 EV 보급과 이산화탄소 삭감에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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