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시스템 연계 시공을 마무리한 메가솔라(주)의 서천A구역 태양광발전소.
ESS시스템 연계 시공을 마무리한 메가솔라(주)의 서천A구역 태양광발전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로운 정부의 3020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20%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달성을 위해 ESS시스템연계도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의해 민간투자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태양광발전 컨설팅·시공 전문기업 메가솔라(주)가 서천A구역 태양광발전소에 ESS시스템을 연계 시공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에 연계한 ESS시스템은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 공급할 수 있는 장치라는 점에서 에너지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분야다.

ESS시스템을 통해 발전효율이 높은 주간(10시~16시)에 생산전력을 ESS시스템에 저장 후 야간에 전력을 공급해 전력수급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메가솔라는 지난해 (주)효성과 태양광발전 연계 ESS시스템 특약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ESS시스템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

메가솔라가 이번에 ESS시스템 시공을 한 서천A구역 태양광발전소에는 효성의 273kWh급 ESS시스템이 설치됐다. 안전한 시공을 확인하기 위한 ESS시스템의 가동 시운전 및 사용전검사도 통과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는 ESS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침으로 태양광발전소에 ESS를 연계했을 때 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신재생에너지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ESS시스템 시장도 더불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가솔라의 관계자는 “ESS시스템이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출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자사가 보유한 태양광발전소에 ESS시스템을 연계해 실적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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