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파우징(Kim Fasuing) 댄포스 CEO.
킴 파우징(Kim Fasuing) 댄포스 CEO.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댄포스(Danfoss)가 2017년 7조6,900억원(약 58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댄포스는 지난해 기준 7,332억원(약 유로 550억유로)의 순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현지 통화 기준 연간 12%의 성장률로 6년 만에 최대 성과를 거뒀다.

댄포스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인프라(Infrastructure) △식품공급(Food Supply) △에너지효율(Energy Efficient) △친환경 솔루션(Climate Friendly Solutions) 수요를 충족시키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댄포스는 모든 주요 사업군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댄포스 파워솔루션(Danfoss Power Solutions)사업부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댄포스 파워솔루션 사업부는 댄포스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하며 댄포스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댄포스 파워솔루션사업부는 글로벌 건설산업에서 유압시스템 및 비포장도로 기계용(off-highway) 부품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걸친 댄포스의 매출 성장은 댄포스의 디지털화 및 기술혁신에 대한 대규모 투자 성과도 일조했다. 전세계 23개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65개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댄포스는 지난 수년간 디지털화와 신기술에 대해 연 평균 매출의 4% 이상을 꾸준히 투자해왔다.

실제로 댄포스 압축기(Danfoss Turbocor Compressor®)는 2017 에디슨 어워즈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으며 ‘제28회 중국 냉동 엑스포(China Refrigeration Expo)’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킴 파우징(Kim Fasuing) 댄포스 CEO는 “2017년 성과는 성장과 수익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는 댄포스의 제품과 솔루션이 전기화(electrification) 및 도시화(urbanization) 같은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댄포스는 혁신적이고 신뢰성 있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가는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 기업의 스토리와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엔지니어링 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주요한 고객 가치로 제시하며 파트너사의 가치와 미래 잠재력을 함께 실현한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댄포스는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캠페인 전개를 위해 △콜드체인(Cold Chain) △상업용빌딩(Commercial Building) △조선해양(Marine & Offshore)을 주요 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에서 구축한 각 산업별 주요 성공사례를 케이스 스토리로 만들었다. 더불어 각 산업별 댄포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지지하는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와 협업해 실제 솔루션 적용 사례를 함께 검토하고 각각의 성공 사례가 가지는 산업적 의미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캠페인 컨텐츠는 댄포스 엔지니어링 투모로우 마이크로사이트(engineeringtomorrow.danfoss.kr) 상에서 주요 산업 별 캠페인 비디오와 인플루언서가 전하는 스토리 형태로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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