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인도의 다국적기업인 스털링 앤 윌슨이 전세계 1GWh 설치 목표로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 솔루션분야에 진출할 방침이다.

스털링 앤 윌슨의 이번 계획은 미래 에너지환경을 고려하고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털링 앤 윌슨은 엔지니어링, 건설, 제조 및 에너지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연간 총 매출액이 10억달러(한화 약 1조693억원)를 상회하는 기업이다.

열병합발전과 가스기반의 전력, 태양열 및 디젤 발전설비 등 에너지부문에 특화돼 축적해온 8GW의 전문지식을 갖춘 스털링 앤 윌슨은 혼합형 발전설비 등 중대한 발전설비를 통해 청정 에너지 채택을 촉진하는 것 이외에도 에너지저장분야에서 파격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새로 발족한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사업은 이미 아프리카 및 유럽지역의 첫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고 있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및 공동개발 기회를 찾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세계적 시각과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목표 시장의 핵심역량센터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세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팀은 사업의 첫 번째 공개행사로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EES 유럽’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공간 사업에 투자하려는 스털링 앤 윌슨의 확고한 의도를 뒷받침하는 것은 믿을만한 전력을 찾고 있는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뚜렷하게 늘어나고 있는 세계적 동향과 환경파괴가 임박한 6조달러(한화 약 6,415조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산업 내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선진국들의 강력한 의지이다.

스털링 앤 윌슨은 이 같은 세계적 추세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사업부문 CEO로 디팩 타쿠르를 임명했다. 디팩 CEO는 전략에서부터 강력한 팀 구축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업들을 육성해내는 데서 26년이라는 오랜 경험을 쌓았으며 실적도 입증된 세일즈, 마케팅, 기업 전략, 사업계획 수립 및 다양한 산업부문과의 전략적 제휴 등 여러가지 직무를 성공적으로 처리해왔다.

디팩 스털링 앤 윌슨 CEO는 “2025년 글로벌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시장 규모가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우리는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8GW의 다양한 에너지상품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엔지니어링 및 납품에 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유수의 턴키 솔루션 공급업체 중 하나로서 맞춤형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 설비를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너지분야의 전문성을 감안해 스털링 앤 윌슨은 중앙집중식 대형 화석연료 및 재생 에너지발전 설비에서 데이터 센터, 상업용 및 산업용(C&I)분야 및 남태평양의 외딴 도서지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에너지부문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 솔루션을 어디에 그리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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