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방안전기술’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2시부터 엑스코 321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소방안전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한편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소방인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안전기술에 관한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방안전기술의 현주소 및 발전방향(조현숙 교수, 대전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화재안전기술(Koga 전문위원, FM Approvals) △유럽의 최신 화재안전기술의 발전(Choi 교수, 영국 Ulster University) △베트남의 4차 산업혁명과 소방안전기술 현황(Doan 교수, 베트남 National University) △베트남의 화재 및 구조 시스템(Tran 부국장, 베트남 소방구조국)에 대한 발표로 이뤄진다.

나병균 소방산업기술원 기술사업이사는 “이번 국제 세미나가 미국, 유럽 및 베트남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소방기술과 관련 기술기준 현황을 들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회를 맞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국제협력 교류회의(베트남 소방구조국, 미국 NFPA 등) △국제컨퍼런스(자동화재탐지설비의 비화재보 방지대책과 미래 발전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방안전기술, 위험물 안전관리기술 국제세미나) △국내세미나(소방장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소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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