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교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직무대행(좌 5번째), 오동훈 한국중부발전 기후환경실장(좌 4번째), 김학준 한국중부발전 태양광사업부장(좌 3번째),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좌 6번째), 안병옥 순천광양축협 상무(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직무대행(좌 5번째), 오동훈 한국중부발전 기후환경실장(좌 4번째), 김학준 한국중부발전 태양광사업부장(좌 3번째),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좌 6번째), 안병옥 순천광양축협 상무(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3일 순천광양축협 본점에서 우분 연료화 및 태양광 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분 연료화 사업은 순천광양축협에서 추진을 하고 중부발전은 연료의 연소특성 파악, 연소시험, 사업 성공시 연료의 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축사 등의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해 농가 수익은 물론 중부발전의 REC 확보에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직무대행은 “국내산 바이오 재생연료 사용은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만큼 앞으로 수입 재생연료의 대부분을 대체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중부발전이 개최한 ‘KOMIPO 기후환경포럼’에서 “에너지전환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라며 “국내산 바이오 재생연료 개발 및 생산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산 바이오 재생연료 사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며 정부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수입산 재생연료의 대체를 위해 신규 재생연료 개발 및 상용화 프로세스를 정립해 국내산 바이오 재생연료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연료탄의 상용화 성공으로 지난해 1만4,000톤 규모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유중건조 하수슬러지 연료, 우분을 이용한 재생연료 등 다양한 유기성 오니를 활용한 연료개발 및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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