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가 LPG를 비롯한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하나로 통합한 베아 정책을 통해 1,660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한다.
스페인 정부가 LPG를 비롯한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하나로 통합한 베아 정책을 통해 1,660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스페인 정부는 LPG차 보급을 촉진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하나로 통합한 베아(VEA, Vehicles of Alternative Energies)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산업·에너지부 장관 베고나 크리스테토(Begona Cristeto)는 “베아 정책의 목적은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단일화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는데 있다”라며 “올해 국가 일반 예산(PGE) 초안에 포함 돼 있으며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베아정책은 LPG와 같은 대체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자동차 구매 보조금,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총 1,660만유로(한화 218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스페인 정부는 수송부문 배출가스를 줄이고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1억2,000만 유로(한화 1,577억원)를 대체에너지 보급에 지원해 왔으며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교통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5,000만 유로(한화 657억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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