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콜롬비아가 카리브 해 천연가스 재기화 플랜트 건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카리브해 Cartagena, 태평양 연안의 Buenaventura에 이어 카리브해 Morrosquillo 항구에 천연가스 재기화 플랜트 건설을 계획 중 이다.

Ricardo Ramires 콜롬비아 광물에너지기획청(UPME) 청장은 Buenaventura 재기화 플랜트 건설이 완료되더라도 10년 후인 2027년부터는 가스의 공급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카리브해에 두 번째 재기화 플랜트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Ramires 청장은 동 사업은 차기 정부에서 검토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2020년부터는 기초조사 등 재기화 플랜트 건설 추진을 위한 연구가 시작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