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이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광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이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최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정부와 지자체간 정책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활용,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서광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신정부 정책에 따른 2018년 인천지역본부 주요사업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인천본부는 정부정책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종합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스마트에너지팩토리 기반구축뿐만 아니라 BEEP(Building Energy Efficiency Program)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 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3020 목표달성을 위해 인천본부는 전담조직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태양광, 융복합지원, 주택지원 마을단위사업 등 홍보 및 보급성과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에너지진단을 비롯해 LED교체, IoTICT 적용, FEMSESS 융합시스템 보급, ESCO사업 등 인천지역 1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공장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 본부장은 인천본부의 특화 사업이라고 하면 건물 설계 단계부터 시공, 노후화 개선 등 전주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BEEP를 추진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에너지절약형 건물을 위해 설계 관련 제로에너지빌딩제도를 홍보하고 에너지절약 계획서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LED보급, IoT기술적용 등 에너지공단 및 지자체사업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노후건물효율화 및 LNG 냉열활용방안(냉장창고) 발굴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본부는 지역 내 에너지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 기술, 홍보, 사회공헌 등 협력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를 투자재원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발전수익금을 통한 재정자립기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초··고등학교 각 계층에 맞는 에너지·기후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추진 중이다.

서 본부장은 또 지자체, 인천에너지네트워크, 대학교, ·중소기업과 협력해 지역인재 발굴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그 외에도 탄소중립 LED전통시장 구축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LED조명 개체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세대 교육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 탄소중립 LED상점 구축 등 에너지효율향상 및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천본부의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섬지역 에너지특화 사업이다. 지자체, 에너지유관기관과 통합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인천본부의 특화사업 중 하나는 지난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에서 개최한 ‘2017 신바람 부채 전시회라며 체험과 홍보활동으로 전환해 인천만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본부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인천종합터미널 등에서 이용객 대상으로 부채만들기 체험행사 및 학생공모전 작품 전시부스 운영 등을 시행한 바 있다.

서 본부장은 지역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 되지 않고는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올해도 인천공항에서 개최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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