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현 정부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대학, 기업과 협력해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다양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햇살에너지사업이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재생에너지 3020 목표가 천명됨에 따라 이에 부흥하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본부장은 우선 재생에너지 3020에 발맞추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햇살에너지라는 신재생에너지 브랜드를 구축하고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며 첫째로 농촌태양광 사업 일환으로 경북도와 함께 ‘권역별 신재생 원스톱지원단’을 설치·운영, 설명회(신재생E 창업스쿨) 및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여 태양광 발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경본부는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다목적 태양열건조기를 보급해(130개소) 하절기에 남는 잉여열을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건조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목적 태양열건조기는 2012년부터 시작해 약 620개소가 보급돼 있는 상황이다.

박 본부장은 대구시와 협력해 임대APT단지 내 베란다태양광설치 지원 및 경북도 교육청 협력사업 햇살에너지스쿨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햇살에너지스쿨은 학교 5개소에 태양광설비 지원 및 에너지교육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경본부는 영남대학교 등 도내 대학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도 계획 중이다. 대학생 에너지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3개소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대학생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고 이와 더불어 에너지전문가 멘토링, 취업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활동을 지원하는 대학생 에너지서포터즈(3)를 발족했다.

특히 박 본부장은 대경본부에서는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산재돼 운영 중인 폐기물 소각보일러 및 공정 잉여 열원인 스팀이나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재활용(Re-cycling)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발전사업장 등에서 버려지고 있는 폐열을 에너지가 필요한 지역 기업에 전달하는 잉여 열에너지 이용률 향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 유휴설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간 미스매치를 해결해 에너지 이용설비 효율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본부장은 대경본부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자자체, 유관기관, 교육청,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뛰어 다닐 것이라며 올해는 재생에너지 3020 실행의 원년으로 지역본부에서도 관련사업 및 정책참여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 할 수 있게 노력하고 역량을 집결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지역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종합지원센터가 적극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경본부는 전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내실을 기울일 것이라며 올해 초에 직원들에게 전달한 자존’, ‘관심과 배려’, ‘소통’, ‘청렴과 원칙이 지켜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