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말 가스관련 34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ISO 9000 및 CE마크 인증제도에 관한 세미나를 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가스안전공사 정연학 부장의 ISO·CE마크소개, NE VILE CLARKE 컨설팅 홍종인 사장의 ISO인증절차와 방법, TUV-PS KOREA 홍사승 본부장의 CE마크 회득절차와 방법에 관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NEVILE CLARKE 컨설팅 홍종인 사장은 제조업에만 국한되어 왔던 ISO 인증이 지금은 건설, 공공행정기관, 병원, 비행기등 서비스업을 비롯한 전 업종으로까지 발전되고 있으며 “2000년에는 기존의 ISO 9002, 9003이 없어지고 품질보증 측면의 9001과 품질경영 측면의 9004에 대한 새로운 버전의 ISO시스템이 개발된다”고 밝혔다.

이어 TUV-PS KOREA 홍사승 본부장은 CE마크는 유럽연합(EU)의 통일된 인증제도로 유럽진출을 위한 기업은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올 하반기 유럽·한국간 상호인증협정이 체결될 경우 내년 6월까지 CE마크 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하고 하반기까지는 인증기관으로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가스안전공사가 CE마크 인증기관으로 확정 될 경우 국내 업체들은 막대한 인증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인모 기자 inm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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