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올해 초 카타르의 LNG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2018년 2월 카타르 LNG 총 수출량은 7.91bcm로 이전 2개월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대비 20%, 전년동기대비 7% 각각 감소한 수치다.
2월 수출 감소는 2월1일 발생한 육상가스 누출사고 이후 LNG 트레인 1기가 가동 중단된데 따른 생산량 감소에 기인한다. 그 결과 2월 동안 우리나라는 카타르로부터 1.91bcm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31%, 전월대비 24% 각각 감소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을 능가한 카타르의 최대 LNG 수입국이며 카타르 LNG 총 수출의 2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