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특집] [인터뷰] 김배훈 (주)영국전자 대표
[5월 특집] [인터뷰] 김배훈 (주)영국전자 대표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8.0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全 산업용 특수 CCTV 제조, 국내서 우리만 유일”
국내를 넘어 중국, 해외기업과 진검 승부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산업용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CCTV 제품 라인업 보유 회사는 국내에서 영국전자가 거의 유일하다."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는 자사의 제품 우수성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도 그럴것이 영국전자는 산업용 특수 카메라를 주력 제품으로 한 국내 대표 CCTV 제조회사다.

김배훈 대표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산업용 특수 CCTV에서 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라며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던 CCTV분야에서 제품의 신뢰성을 얻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기술력으로 승부해야한다는 믿음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대표의 자신감에는 바로 자체 기술력 덕분이다. 영국전자는 2000년 특수 목적용 카메라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21개 특허, 국내외 11개 디자인 및 상표 등을 등록했다.

지난해에만 해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제품(NEP) 인증 △GS(소프트웨어품질) 인증 1등급 획득 △특허청으로부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정 등 영국전자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김배훈 대표는 “자사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라며 “공공기관, 정부와 협력을 통해 산업용 특수 카메라 시스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과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에 대한 판로가 다소 아쉽다고 김배훈 대표는 말했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도 손색없는 제품을 수년간 힘들게 개발했지만 정작 판로는 기술과제사업에 빠져있다”라며 “제품이 사장되지 않으려면 이를 구매할 수 있게 정책도 같이 입안되면 중소기업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발언에는 김 대표의 현 직책과도 연관 있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한국신제품인증협회(NEP: New Excellent  Product) 회장으로 취임했다. NEP인증이란 국내 최초로 개발 신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신제품을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 대표는 “NEP 인증의 취지가 국내 우수 기술 확보와 판로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라며 “세계 유수의 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사전에 판로를 확보해줄수 있도록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전자는 산업용 시장에서 절대 강자답게 주력 제품의 호응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영상보안시스템, 특수목적 카메라, 방폭카메라를 동시에 개발·생산하는 국내 기업은 영국전자만 떠오를 정도로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한다.

영국전자의 주력 제품을 보면 영상보안시스템의 경우 기존 CCTV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어안렌즈를 활용해 전 방위 360도 감지 및 사각지역을 최소화, 이동하는 물체를 선명하게 자동·추적 할 수 있다.

또 특수목적 카메라는 고온카메라, 초저온카메라, 방폭카메라 제품군 등으로 구성돼 국내 산업 현장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고온카메라는 1,500°C 고온 상태의 로(爐) 내부를 관찰하며 발전소, 제철소, 시멘트공장 등에서 운영 중이다.

저온카메라의 경우 -170°C 초저온 상태의 LNG저장탱크를 관찰하는데 사용되며 방폭카메라 역시 원유, 가스폭발·인회위험지역에 쓰이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영국전자의 주요 거래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배훈 대표는 “도전정신이란 영국전자의 경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에서 사용되는 모든 카메라에 대해 개발·생산하게 됐다”라며 “국내 산업현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처럼 이제는 해외에서도 자사의 제품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시장도 개척하겠다는 김배훈 대표. 그는 유망시장으로 중국을 주요 거점 대상으로 지목했다.

김 대표는 “중국이 최근 공공산업시설에 안전 등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산업용에서는 분명 자사의 기술력이 앞서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의 판로확대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국내 대표 산업용 특수 CCTV 제조회사를 넘어 중국 진출로 해외시장 개척이 성공적으로 안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