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특집] H2KOREA, 친환경 수소사회를 이끌다
[5월 특집] H2KOREA, 친환경 수소사회를 이끌다
  • 진경남 기자
  • 승인 2018.05.1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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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참여로 수소경제사회 주도
창립 1년 간 다양한 사업 진행
수소사회 진입 위해 동분서주
지난해 2월23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이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23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이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전세계가 수소사회에 진입하기 위해 다양한 협단체를 만들고 있다. 일본은 지난 3월5일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해 도요타, 혼다 등 11개사가 연료전지차용 수소스테이션의 본격적인 정비를 목적으로 한 ‘일본 수소스테이션 네트워크 합동회사’를 설립했으며 미국, 유럽 역시 수소사회에 안착하기 위해 협단체를 구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수소사회 진입을 위해 수소산업협회, 수소및신에너지학회 등이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수소차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 지난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단장 신재행, 이하 H2KOREA)’을 창립 수소사회 진입을 위해 수소인프라 확산을 이끌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추진단이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단의 추진 방향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지난해 2월23일 국내 수소충전인프라 구축에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을 창립하고 수소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H2KOREA는 2016년 8월 발족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와 공동으로 지자체, 공사,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공동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를 출범했으며 이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등 8개 기관이 중심이 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창립했다.

창립 이후 1년 3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 H2KOREA는 수소사회 진입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이 하는 일은

H2KOREA는 현재 11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해 △수소에너지 확산 로드맵 수립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출자회사 설립 및 운영 △수소에너지 연관산업 육성방안 제시 △민간주도의 수소에너지 연관산업 경제활동 기반 조성 △수소지식기반 확산 관련 연구, 국제협력 및 홍보 △국내외 수소전기차 관련 사업 기획 및 조사 △국내 수소, 수소충전소, 수소전기차 통계, 정보제공 △정부 정책, 법개정에 관한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단 첫해인 지난해에는 수소에너지를 알리는 일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평창포럼 행사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고 넥쏘의 상용화에 발맞춰 세미나 및 포럼 등 수소사회 진입을 위한 홍보를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사업 및 기술 개발 성공적 진행

H2KOREA는 지난해 사업 및 기술개발을 기획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우선 수소산업에 대한 제품 및 부품 개발 성능평가 기반구축으로 중소기업 기술력과 국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주기 부품 성능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제안했으며 사업 반영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 충전, 공급, 활용 신규분야에 대한 제품, 시스템 및 부품 성능평가설비를 구축했다. 기획재정부의 사업적정평가도 승인돼 올해 사업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국가 친환경에너지 대용량 저장 및 효율향상을 위해 산업부 기술정책과 전략사업회의에서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20% 이상 상승한 만큼 변동성 대응을 위한 수소에너지 활용을 제안해 에너지 분야는 제외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수소사회 진입 위한 다양한 포럼 진행

수소사회 진입을 위해 H2KOREA는 꾸준히 포럼과 세미나 등을 진행하면서 미래에 수소에너지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오르는지 매번 각인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7일 자신들의 첫 포럼을 개최한 H2KOREA는 이후에도 다양한 국회, 산업부 등과 다양한 포럼을 진행하며 수소사회에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수소가 안전한 에너지인 것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또한 지난 2월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수소에너지’ 세미나에서는 평창포럼과 연계해 팀 칼슨 IPHE(수소경제국제파트너십) 대표가 캐나다를 대표했으며 미국, 독일, 일본, 중국, 한국 등 주요 수소사회 선진국들이 수소에너지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수소사회 진입 위한 법·제도 개선 추진

H2KOREA는 수소사회 진입을 위해 법·제도 개선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수소충전소 보조금 지급근거 마련하기 위해 추진단은 충전소 민간보조금 및 SPC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저공해자동차의 연료공급시설’ 환경부 고시를 일부 개정, 수소충전소를 저공해자동차 연료공급시설로 추가했다.

또한 법률 개정초안 제시 및 토론회를 실시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개정해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한 정부보조 근거 규정을 마련했으며 수소충전소 보급 가속화와 민간참여 확대를 위해 개선 요청을 한 결과 수소충전소 보조금 민간지원 제도 개선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10일 ‘수소경제법’이 발의가 되면서 기본계획 수립 및 정부의 수소 담당과 지정을 통한 수소사회 가속화도 기대할 수 있다.

H2KOREA는 이제 앞으로 ‘연구개발특구’ 내 수소충전소 허가제도 개선으로 연구개발특구 내 수소충전소 건설 가능 업종으로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내 수소충전소 구축 제도 개선으로 개발제한구역(GB)내 버스차고지, 기존 주유소, CNG, 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홍보 진행

수소에너지산업이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H2KOREA는 수소에너지 홍보를 미디어를 통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송에 나오면서 수소에너지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임을 홍보했으며 APGC Conference 등 전시회 참가를 진행했다.

또한 국제 협력을 통해 캐나다 국제세미나에 참여 강사 지원을 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소산업 기술 협력 협의로 남아공 과기부 국장 및 공무원 등 7명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중국자동차공정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VIP 중국 출장 연계 MOU 체결을 진행했다.

회원사 사업 설명 및 지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해 지자체 및 회원사 사업설명을 19회 진행, 국가 친환경에너지의 대용량 저장 및 효율향상기술 개발했다. 또한 강원도 및 삼척시 수소산업 발전전략을 진행했으며 재생에너지 연계 Hydrogen Micro Grid사업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지자체 및 회원사 사업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사업 및 세미나를 지원했다.

■H2KOREA의 올해 사업추진 방향

H2KOREA는 올해 크게 4가지의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수소산업분야 확대다. 이를 위해 H2KOREA는 Working Group 조정 및 분야를 확대한다. Working Group 결과 분석을 통해 Working Group 통폐합 및 조정을 하며 연료전지, 전기분해 Working Group을 추가한다. 다만 H2KOREA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수소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수소인프라 인프라 확대 가속화다. H2KOREA는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 가속화를 위해 제도개선 및 배치 전략을 수립해 올해 내로 SPC 구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개선을 추진하며 수소충전소 설치 및 검수를 위한 표준모델을 KGS, 수소충전소 설치 전문업체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소충전소 배치전략을 수립해 내부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의 확대다. H2KOREA는 중소벤처기업사업 지원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 중소기업 컨설팅사업을 추진하며 수소산업 부품 표준(시험기준) 및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소에너지 인식변화를 위한 홍보를 교육 등으로 강화해서 진행하고 있다. 수소에너지하면 아직도 가장 먼저 수소폭탄이 떠오르는 만큼 H2KOREA는 이런 인식이 아닌 수소에너지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원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현재도 포럼, 세미나 등 꾸준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주최하는 수소에너지 관련 포럼 및 세미나에 H2KOREA가 주관하면서 수소에너지가 미래에너지로써 가지는 가치에 대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단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단장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로 인해 친환경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된 만큼 수소에너지 역시 친환경에너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이원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소경제법’과 지난 3월 넥쏘의 출시 등으로 수소사회 진입에 주춧돌을 준비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역시 창단 이후 우리나라의 수소사회 진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추진단의 리더인 신재행 단장이 있다. 본지는 이번 특집을 통해 신재행 단장을 만나 앞으로 추진단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이 창단된지 1년을 넘겼다. 소감은

지난 1년 동안 수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수소사회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 수소와 관련해서 사회의 인식도 많이 높아지고 수소차에 대한 기대도 많이 커지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아져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지금의 분위기가 수소사회의 기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단과 업계의 분발이 더욱 필요한 때다.

▲현재 수소에너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추진단에서도 상반기 내내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남은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올해 수소 보급과 관련해 가장 필요한 것은 수소충전소의 구축이다. 충전소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이 자율적으로 충전소 구축에 참여하는 SPC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진단 사업으로 ‘수소충전소 표준모델 개발’, ‘수소충전소 부지조사’ 등을 추진해 SPC가 설립된 이후에 충전소 구축작업이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4월 이원욱 국회의원이 발의한 ‘수소경제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수소경제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9개의 워킹그룹을 운영해 작년에 작업했던 워킹그룹 논의 결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그 결과를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포럼’ 등을 통해 정부에 제안하고 공론화시켜 나갈 것이다.

▲넥쏘가 나오면서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추진단 측에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넥쏘에 대한 호응이 좋지만 정부보조금이 신청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함에 따라 정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추가경정예산에 보조금이 추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 시에도 적정한 보조금 규모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 정부 및 민간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수소 충전소 기술개발 가속화, 수소충전소에 대한 운영보조금 지원 등도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수소산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으로 수소산업의 발전방향은

일본은 이미 수소사회로 가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하에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고 최근 중국도 수소차 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일본과 중국의 이행 상황에 따라 수소산업의 초기시장이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국내적으로도 재생에너지발전을 2030년까지 2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어서 수소의 필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수소산업은 수소전기차시장의 빠른 성장과 재생에너지 발전의 증가에 따라 생산부터 공급 등 전단계에 걸쳐 정책적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관심이 정책이 연결되면서 수소산업이 국가의 전반적인 아젠다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쪽에선 로드맵 제정을 제외하면 수소법 제정이 더딘 것 같다. 이에 대한 의견은

최근 국회 이원욱 의원실에 ‘수소경제법안’을 발의 했고 정부에서도 ‘넥쏘’의 사전예약 조기마감 및 예약자 증가, 미세먼지 심각 등을 고려해 ‘수소전기차’ 보급을 보다 발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좋아지고 있고 국회와 정부에서도 수소전기차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수소경제법안’에 대한 논의가 보다 적극적이면서도, 긍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에너지가 아직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해소할 방안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의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 사례와 우리가 적용하고 있는 안전 관련 기준, 인증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는 한편 다른 고압가스와 같이 엄격한 기준 적용, 지속적인 사후 관리시스템 유지 등을 통해 수소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소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이 수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 동영상이나 책자 제작 및 배포, 각종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일반인들의 수소에너지에 대한 수용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를 넘어 앞으로 추진단의 계획은

올해 많이 높아진 수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통한 초기시장 형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Hydrogen Micro Grid’, 수소선박, 수소연료전지 드론, 액체수소 플랜트 건설 등 새로운 분야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실증사업 추진 등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전기차분야뿐만 아니라 연료전지분야도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의 생산부터 이용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걸쳐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시행방안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강구하면서 청정하고 안전한 그리고 에너지자립을 이룰 수 있는 수소경제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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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iii 2018-06-05 0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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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2018-05-17 11:31:32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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