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설라인 준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설라인 준공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가 지난 15일 지난해부터 신설하고 있던 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설라인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3월까지 투자를 완료하고 4월에 설비테스트와 양산샘플 생산을 완료했다. 이에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신설된 라인은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NCM계열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IT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LCO계열 양극활물질만 생산하던 코스모신소재가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배터리 시장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주요 매출 품목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전기자동차 부문으로도 확대됨에 따라 매출 및 이익 부문의 성장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본감소, 액면분할을 통하여 재무구조도 건전하게 개선돼 주가상승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련업계나 전문가들은 내다보는 분위기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016년부터 흑자전환을 했으며 매출은 2016년 1,903억원, 2017년 3,146억원으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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