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 남부발전 정보전략실장(좌 5번째)이 정보보안 서포터즈 발대식 후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대 남부발전 정보전략실장(좌 5번째)이 정보보안 서포터즈 발대식 후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정보보안 서포터즈’ 발대를 통해 발전소 인근지역 중소기업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보안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8일 부산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본사 및 사업소 정보보안 담당자 및 보안, IT전문 협력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정보보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보보안 서포터즈는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과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지역단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포터즈는 보안 진단을 비롯해 전문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체적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2016년부터 협력사 대상 24시간 사이버 침해사고 콜센터 운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보안 캠프 등을 개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강원 영동권 ICT협력사에 정보보호설비를 무상임대 지원했다.

남부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 정보보안 서포터즈 발대를 통하여 전문화 된 기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의 서비스를 구현해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대 남부발전 정보전략실장은 “정보보안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사회의 정보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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