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SK머티리얼즈가 SK에어가스의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산업가스 사업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7일 전자공시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SK에어가스 2대 주주인 타이요닛폰산소가 갖고 있던 지분율 20%인 136만주 31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SK머티리얼즈는 이달 31일 주식취득을 마치면 소유주식주를 680만주로 늘려 주식주를 100% 확보하게 된다.

SK머티리얼즈의 관계자는 이번 인수에 대해 "산업가스 사업 강화 및 성장동력 추가 확보를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SK에어가스는 산업용가스 전문 기업으로 주로 산소, 아르곤, 질소 등을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21억원, 순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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