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K-water(사장 이학수)는 지난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 의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사업’은 사내벤처 운영기업을 선정해 이들 기업이 발굴·육성하는 사내벤처팀에 창업자금(팀당 1억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기업 등 총 84개 기업이 지원을 희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각 기업의 사내벤처팀 육성계획과 지원역량 등을 평가해 K-water를 비롯한 총 22개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했다. 

K-water는 사내벤처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 구체적인 실행계획, 민간창업기획사(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 와 함께 설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등을 높게 평가받아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K-water는 지난달 사내공모를 통해 50명의 사내벤처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규 사업과 창업으로 발전시키는 멘토링 프로그램 ‘이노베이션 2.0’ 을 운영하고 있다.

7월 중에는 참가자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평가해 ‘제1기 K-water 사내벤처팀’을 선발하고 이들이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 팀당 2억원의 창업자금(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 1억원 + K-water 지원금 1억원)과 사무공간, 창업전문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water는 중소벤처기업부 사내벤처 운영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내벤처 육성에 필요한 자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또한 물분야 사내벤처 활성화로 물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과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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