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수소사회 진입, 지자체의 역할이 크다
[기자수첩]수소사회 진입, 지자체의 역할이 크다
  • 진경남 기자
  • 승인 20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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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경남 기자

[투데이에너지] 최근 수소전기차가 갖는 친환경적인 요소가 부각되면서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국회 본회의에서 약 500여대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추경예산이 추가됐으며 23일에는 이채익 의원이 ‘수소경제활성화법’ 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면서 국회와 정부의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제 중앙의 관심을 지자체에서도 계속 이끌고 나가야 된다. 사람들이 수소전기차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선뜻 사는데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수소충전소의 수가 부족한 것을 생각하면 그 부족함을 해결할 수 있는데 지자체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지자체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소식이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 수소전기차 2,000대 보급을 목표로 1차년도 사업비 125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해 충전소 2기와 수소전기차 200대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달 3일 밝혔으며 울산광역시 역시 off-site 형식의 수소충전소를 2020년까지 12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이런 노력은 정부가 2020년까지 수소충전소 100기와 수소전기차를 1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로드맵을 이끌어 갈 수 있게 하는 긍정적인 신호다.

그렇지만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수소충전소는 9개소가 운영 중이며 수소전기차는 역시 2월 기준 187대가 보급됐다. 정부보조금을 통해서 약 700대 정도의 수소전기차를 구매하고 수소충전소를 정부와 민간사업자와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해도 2020년이 앞으로 1년 6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목표치가 아직은 멀게 느껴지게 한다. 수소사회 진입의 촉진을 위해선 정부, 업계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금도 지자체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고 있지만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들이 수소산업에 관심을 기울이면 수소사회 진입에 더욱 가속이 붙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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