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가 8일 새벽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도시가스 장기사용배관에 대한 야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사인 코원에너지서비스가 8일 새벽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에서 도시가스 장기사용배관에 대한 야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지난달 24일부터 도시가스사 코원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도시가스 장기사용배관에 대한 야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 정밀안전진단은 교통이 혼잡한 도심지역이나 전기적인 간섭이 심한 지하철 운행구간 주변을 중심으로 실시해 인근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진단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가스안전공사와 코원에너지서비스(주)는 올해 정밀안전진단 대상 72.1km 가운데 약 4km 구간을 야간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주)예스코, 서울도시가스(주)와도 협의해 필요구간에 한해 오는 10월 말까지 야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 평상시 5명이 투입되는 진단에 8명이 1팀을 이뤄 진행하며 시각경고 효과가 높은 리프트형 경광등(화살표 방향안내 및 필요시 사인보드 작동) 차량으로 정밀안전진단안내와 차량유도를 실시한다. 

특히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용품도 안전사고예방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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