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5월 마지막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8.3원 하락한 1,516.6원, 경유는 42.6원 내린 1,308.4원, 등유는 37.7원 하락한 808.8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은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휘발유가격을 전주 대비 27.7원 하락한 1,531.6원, 경유가격을 31.4원 인하한 1,327.4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휘발유가격을 34.2원 내린 1,509.1원, 경유는 57.0원 인하한 1,285.7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GS칼텍스(회장 허진수)가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22.1원 인하한 1,523.6원, 경유를 29원 인하한 1,325.9원, 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휘발유를 28.4원 인하한 1,510.8원, 경유를 44.5원 인하한 1,305.1원의 가격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에서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5주차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8.3원 하락한 1,516.6원, 경유는 42.6원 내린 1,308.4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4.7원 상승한 1,609.7원, 경유는 4.7원 오른 1,410.5원, 등유는 5.1원 오른 937.2원을 각각 나타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7.8원 오른 1,585.3원, 경유는 7.8원 상승한 1,386.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한 반면 SK에너지 상표를 달고 있는 주유소가 휘발유 판매가격을 전주 대비 4.6원 오른 1,626.1원, 경유는 4.7원 상승한 1,426.8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1,697.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5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8원 오른 1,586.3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0.8원 낮았다.

한편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와 OPEC의 증산 가능성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기존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당분간 국내제품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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