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국 LPG산업협회 신임 상근 부회장.
최광국 한국LPG산업협회 신임 상근 부회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가 최광국 전 산업통상자원부 석탄산업과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해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보게 됐다. 

LPG산업협회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광국 전 산업부 석탄산업과장을 상근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대의원들로부터 서면동의를 통해 임시총회를 갈음하기로 결정했다.  

LPG산업협회 정관에 따르면 대의원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고 과반수 이상의 대의원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할 수 있다. 

18일부터 용기와 LPG자동차 등 LPG산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맡게 될 최광국 LPG산업협회 부회장은 성남서고등학교,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5월 산업자원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산업기술개발과, 행정법무담당관실, 전력산업과, 에너지자원정책과에서 사무관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지식경제부 감사담당관실, 운영지관과 재무팀장 등을 거쳐 2012년 5월 지경부 에너지기술과장,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산업부 석탄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본부장)에 파견된 바 있다. 

LPG산업협회는 비상근 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지만 이신범 전임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으며 이후 김상범 현 회장을 시작으로 다시 비상근 회장체제로 전환했다. 

신임 최광국 LPG산업협회 부회장은 LPG연료사용제한 추가 완화 문제를 비롯해 LPG수요가 감소하는 현 상황을 극복해 업무 역량을 검증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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