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기 대성에너지 대표(우)와 남정호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석기 대성에너지 대표(우)와 남정호 영남에너지서비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최근 시설물 내진설계 기준이 강화되는 등 지진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련기관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성에너지(주)와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11일 대성에너지 2층 회의실에서 강석기 대성에너지 대표, 남정호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대표, 각 사의 안전부문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시 상호 업무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대형사고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파손 및 가스누출 등의 사고 발생 시 양사의 전문기술인력과 안전장비류의 긴급지원을 통한 비상사태의 신속한 대응 및 조기수습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 이후 양사는 안전관리 인력, 주요시설 현황, 비상장비, 통신장비, 시설 및 자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교류 및 훈련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양사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도시가스 사업의 최우선적 가치와 책임은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대형 자연재해와 동시 다발적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 대구 경북 시민들에게 더욱 믿음을 주는 도시가스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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