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5일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83달러 하락한 65.06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50달러 하락한 73.44달러에 마감됐다.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Dubai는 싱가포르 Hari Raya Puasa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5일 국제유가가 감산 참여국의 증산 가능성,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오는 22일~23일 개최 예정인 OPEC 정기총회에서 원유 생산량을 증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감산 참여국들이 올해 하반기인 7월1일부터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할 계획이며 증산 규모는 최대 150만배럴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도 감산 참여국들의 증산 결정이 시장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Baker Hughes사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 원유 시추기 수가 전주대비 1기 증가한 863기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2% 상승한 94.7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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