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 김철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 최병만 특검회 회장, 이채원 MS이앤아이 대표 등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한 김철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 최병만 특검회 회장, 이한오 GS플랜트 대표, 이채원 MS이앤아이 대표 등 참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고압가스와 LPG, 소형LPG저장탱크를 비롯한 특정설비 등 3개 분야 전문검사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의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협의회(이하 특검회)가 부실검사 예방과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주 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특검회 워크숍에는 김철호 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특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병만 대운가스프렌트 대표, 이제한 태아종합검사 대표, 이채원 MS이앤아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특검회 회원들은 부실검사 예방은 물론 소형LPG저장탱크 등 특정설비 검사와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힘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선 부실검사 등을 없애고 검사과정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형LPG저장탱크 등 주요 검사공정에 대해 비디오 촬영, 검사 한 팀당 일일 처리 소형LPG저장탱크 숫자 제한, 부적합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 관리대장 기록유지, LPG저장탱크 제조시 드레인 밸브 설치 등과 같은 내용의 새로운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소형LPG저장탱크의 설치 위치 또는 맨홀 등이 부착돼 있지 않아 검사 대상인 LPG저장탱크의 검사가 불가능할 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물론 정부 등과 간담회시 이 문제를 다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철저한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전문검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특검회 회원사는 물론 LPG용기와 일반고압가스 검사기관들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하며 이번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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