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EOCR(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의 1,600만개 누적 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에릭 리제(Eric Liger)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마케팅 수석 부사장, 이창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공장 직원 등이 참석해 생산 달성을 축하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OCR’은 전세계 200여개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제조 생산 공장 중 하나인 익산 공장에서 1983년부터 생산된 주요 제품이다.

‘EOCR’은 AC 모터, DC 모터 및 3상 또는 단상에서의 전압 보호기기로 과전류 및 결상 등으로부터 모든 기계를 보호하고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 이는 제조공장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스, 상하수도, 공항, 철도분야 및 빌딩에서 적용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인 ‘EOCR-iSEM’도 출시됐다. 이 제품은 온도·습도 센서가 내장돼 다양한 환경 및 상태 감시가 가능하며 이더넷 통신도 적용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계측해 효율적인 토털 모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익산 공장에서 생산된 ‘EOCR’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100만개가 생산되는 등 매해 지속적으로 신장되고 있다.

익산 공장은 ISO 9001, ISO 14001, ISO 50001,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제조 공정 및 생산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체 제조생산공정 및 물류시스템 평가 심사기준인 ‘SPS(Schneider Performance System)’ 평가에서도 생산 및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모터 보호 계전기를 출시해온 이래로 R&D를 거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왔다”라며 “이번 1,600만개 누적 생산 달성 기록은 익산 공장의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해 이뤄낸 결과로 향후 익산 공장의 지속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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