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와 휴대용 전력 솔루션 생산기업인 Lithium Werks B.V.가 아시아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대만 타이베이에 기반을 둔 유통사인 Endrich Co., Ltd와 전략적 유통협약을 체결했다.

Lithium Werks는 급성장세에 있는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으로 중국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미국, 네덜란드, 북아일랜드, 영국, 노르웨이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재는 자재 관리장비, 거치형 에너지저장장치, 의료기기 및 상업용 선박시장을 대상으로 전지, 모듈,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Endrich는 2009년 배터리와 스마트폰 충전기 유통 업체로 창립됐고 점차 전문성을 확장해 각종 시스템 내 개별 부품 통합 능력에서도 역량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고객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의 이번 전략적 협력은 양사가 기존에 구축한 굳건한 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Lithium Werks 공동 창립자인 T. 조셉 피셔 3세(T. Joseph Fisher III) Lithium Werks CEO는 “리튬 배터리에 대한 아시아 고객 수요는 오랫동안 꾸준히 높았으며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양사는 협업을 통해 대만, 일본, 한국, 중국과 같은 시장에서 고객사들과 보다 친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아 장(Olivia Chang) Endrich CEO는 “Lithium Werks는 이미 리튬이온 인산철 전지, 모듈, 확장성 있는 파워시스템분야에서 세계적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ire-1 ODM과 OEM 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양사가 동반 성장하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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