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 직원들이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생산하는 있다.
캐리어에어컨 광주공장 직원들이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생산하는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주력 제품인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과 ‘제트(Jet) 18단 에어컨’의 판매량이 5월 말까지 전년동기대비 약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매출 상승에 대해 “제품의 다양한 기능 중 에어컨 한대로 냉방을 사용하지 않아도 제습과 공기청정을 단독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라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도 전체 에어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월 평균 온도가 전년보다 낮았지만 오는 8월까지 매우 덥고 습한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제습 기능만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제습’ 기능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은 에어컨 가동 없이 제습운전을 할 수 있어 장마철에 따로 물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편리하다. 또한 캐리어에어컨만의 절전제습 기능으로 최대 24% 전기료를 절감해 월 7,660원(하루 8시간 가동 기준)이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과 ‘제트(Jet) 18단 에어컨’은 세계 최초 18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어컨으로 지난 2016년 출시돼 올해로 3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부드러운 휴먼케어 바람부터 강력한 허리케인 바람까지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풍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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