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개최한 화장품/의료기기분야 중국 및 유럽 인증실무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개최한 화장품/의료기기분야 중국 및 유럽 인증실무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김영주)와 공동으로 21일 한국무역협회에서 화장품/의료기기분야 중국 및 유럽 인증실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 및 경쟁력 강화 통한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허가 과정이 까다로운 화장품/의료기기분야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관련 기업들이 최신 시험인증 및 규제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계 2위의 화장품시장과 연평균 26%의 급성장세인 의료기기시장을 보유한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허가 요구사항에 대한 실무위주의 설명과 고급제품의 핵심 수출지역인 유럽에 진출하기 위한 인증 및 규제동향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 등 정부의 수출기업 지원 정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과 동시에 별도로 마련된 전문가 상담코너에는 전문컨설턴트들이 화장품 인허가와 의료기기 등록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 등을 상담이 진행됐다. 

김경식 KCL 원장은 “우수한 국내 화장품 및 의료기기가 글로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며 “관련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해당기업들에게 제품개발단계부터 시험인증에 대한 기술 및 정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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