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제21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지난 1995년부터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다. 

올해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그간의 전기안전관리의 공헌한 분들에 대해 정부포상 14점(은탑산업훈장 1점 등)과 산업부 장관표창 및 상장 36점(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4점 포함) 등 50점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손석우 (주)SK하이닉스 상무가, 산업포장에 현문주 (주)롯데케미칼 상무, 변석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이 수상했다.

또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전기안전관리에 힘쓴 공적을 바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완 사장은 대회사에서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와 각계의 협업 노력을 전하며 “공사도 올 연말까지 소방청과 더불어 전국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17만2,000여 곳에 대해 합동 점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사장은 “재해재난 없는 안심사회야말로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선(善)이자 행복”이라며 “지난 시절 우리가 일궈낸 경제 신화처럼 안전에 있어서도 대한민국을 세계최고의 일류국가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변화된 여건 속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차관은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첨단기술 활용과 함께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습관화와 실천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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