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세계은행이 터키 가스정장시설 확정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승인했다. 

현지 에너지 일간지 TEBA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최근 터키 국영송유관공사(BOTAS) 주도로 추진돼 온 터키 소금호수 지하 천연가스저장시설 확장 프로젝트에 미화 약 6억달러의 금융지원(대출)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5∼27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자금지원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도 참여할 예정이다.

저장시설 확장이 완료될 경우 저장용량은 최대 5.4bc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터키의 연 가스소비량의 약 1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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