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환경위원회가 친환경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LPG자동차에 5,000달러를 지원한다.
미국 텍사스 환경위원회가 친환경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LPG자동차에 5,000달러를 지원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 텍사스 환경위원회(TCEQ, Texas Commission on Environmental Quality)는 친환경차 인센티브 프로그램(LDPLIP)을 통해 LPG자동차에 5,000달러(한화 56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예산 770만달러(한화 86억원)를 투입해 4.5톤 이하 LPG, CNG, 수소, 전기 등의 친환경차 구매 및 임대 시 5,000달러를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텍사스에서 구매한 차량에만 해당된다. 

텍사스에서 LPG차 구매 시 별도 신청자에 한해 5,000달러를 환급해주며 임대 차량의 경우 임대기간 3년 동안 2년차 1,665달러, 3년차 3,330달러를 분할 환급해 준다. 

최근 미국에서는 중대형 차량부문에 LPG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프로판 위원회(PERC)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LPG차 판매대수는 1만3,045대이며 LPG차 판매 증가로 LPG소비랑이 3,680만 갤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의 관계자는 LPG차의 높은 경제성과 환경성 덕분에 미국에서 LPG차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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