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25회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임성배 SK이노베이션(주) 전무가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산업포장에는 이두형 인우공영(주) 대표, 윤기엽 폴리미래(주) 상무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주관한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6일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 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와 가스업계 종사자 및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994년부터 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가스안전분야의 최대 행사로 꼽히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올해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산업훈장 1점(은탑)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등 정부포상과 △산업부 장관표창 및 가스안전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비롯한 상장 26점 등 36점의 포상이 진행됐다.

수상 규모 측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훈장과 대통령 표창이 각각  1점씩 감소해 아쉬움을 자아낸 가운데 정유와 석유화학분야에서 훈장과 산업포장 수상자를 각각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LPG와 도시가스, 일반고압가스, 특정설비 및 공인검사기관, 가스관련 제조사를 비롯한 기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수상의 기회를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시각도 없지 않은 실정이다.  

올해에는 임성배 SK이노베이션 전무가 은탑 훈장을, 산업포장은 이두형 인우공영(주) 대표, 윤기엽 폴리미래(주) 상무에게 돌아갔다.
 
또한 배정근 씨티에너지 대표와 장인석 (주)에너텍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의 기회를 잡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정관진 조이에너지 대표, 이상국 중부도시가스(주) 상무, 최성태 (주)대륜이엔에스 부장이 선정됐으며 중구LPG합동판매가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제25회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25회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가스안전관리에 앞장선 △원승렬 동일석유(주) 부천충전소 소장 △유규봉 남해화학(주) 차장 △윤경환 인천도시가스(주) 부장 △이규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이동주 (사)부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소장 △이순옥 한국LPG산업협회 광주협회장 △이승구 화신주방산업(주) 대표 △이예지 한국가스공사 대리 △이정훈 (주)예스코 부장 △이호길 (주)린데코리아 부장 △장한욱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정기창 목포도시가스(주) 과장 △정승룡 (주)승정이앤에스 이사 △정원석 성심가스 대표 △최병림 천우가스상사 대표 등 24명이  산업부장관표창을, 경남LP가스판매협회 산청지회는 산업부 장관 단체표창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진희씨는 가스안전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전환과 수소사회가 본격화하면 가스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가스설비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안전투자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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