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브리지 홐페이지.
솔라브리지 홐페이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솔라브리지가 지난 5일 출시한 ‘소원태양광발전소 500kW 1차’ 상품이 출시 10분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P2P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솔라브리지가 출시한 이번 상품은 발전사업허가, 개발행위 허가를 완료하고 한전 계통 연계까지 완료되어 사실상 안전성 면에서는 근래 출시된 P2P 상품 중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라브리지는 태양광금융전문기업 솔라커넥트의 P2P 자회사로, 태양광 투자 상품을 전문으로 출시하고 있다. 태양광 상품의 안정성과 준수한 수익률이 알려지면서 솔라브리지가 최근 출시한 상품들 역시 빨리 마감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상품 역시 법인 전용 상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법인과 기관 투자자 다수가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출시 직후 고액 투자로 이어진 것이 조기마감에 주효했다.

권영진 솔라브리지 마케팅 이사는 “최근 P2P 업계에 부실과 연체 등 좋지 않은 소식이 많은 탓에 상품을 출시하면서도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타 상품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지는 않지만 안정성 면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 태양광 상품으로 점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라브리지의 다음 상품은 내달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