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원장 신인재)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도 하반기 전문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전문화교육과정은 안전보건관계자, 관리감독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 5년동안 4만6,770명이 수강을 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실시되는 전문화교육은 △안전관리 △안전공학 △건설안전 △산업보건 등 4개 분야 5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재해발생 시 사망위험이 높은 감전·질식, 건설기계·장비 분야 특별교육 3개 과정이 신설됐다. 

3개 분야 특별교육과정은 사업장의 재해예방 대책 수립과 추진을 담당하는 관리책임자와 부서장의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해 재해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사망사고의 핵심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한 이론과 실습, 토의과정 등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일정 확인 및 교육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http://edu.kosha.or.kr)를 통해 가능하고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신인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공단 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산재예방 전문화교육을 통해 사업장 관계자들의 재해예방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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