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현지시각으로 10일 페루 광해관리공사(AMSAC)와 광해복구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해관리공단과 페루 광해관리공사는 페루 광해복구 및 복원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전략 및 프로토콜 개발, 광해복구 프로젝트 개발, 복원지역 진흥을 위한 전략 및 기술 개발 등과 같은 협력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페루는 광산개발로 인한 광해문제가 사회적 갈등 요소로 대두되며 광해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페루 광해관리공사(AMSAC)는 페루 정부에 복구책임이 있는 폐광산 등을 관리하는 공기업으로 한국형 광해방지 기술 전수 등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광해관리공단과 활발한 협력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공단과 국내 광해방지 전문기업들이 페루 광해방지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해방지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공단이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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