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2017년도 전기공사업 실적액이 27조8,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18년도 예비공시를 통해 2017년도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27조8,000억원으로 예비공시됐다고 밝혔다.

2017년도 전기공사업 실적액 27조8,000억원은 전년동기 24조400억원 대비 15.8% 증가한 수준이며 역대 전기공사협회에서 발표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능력평가액 역시 7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64조800억원 대비 12.9% 상승할 예정이다.

전기공사협회는 2018년도 전기공사분야 시공능력평가액 산출을 위해 전국 1만5,498개사 전기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집계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예비공시에는 전기공사업법 시행규칙에 의거 시공능력평가항목(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과 전년도실적신고액이 예비공시 됐으며 금액별로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공사실적평가액은 25조7,000억원으로 전년도 23조9,000억원 대비 7.5%상승했다.

이어 경영평가액은 35조90억원으로 전년도 25조9,000억원 대비 35.4% 상승했으며 기술능력평가액은 10조1,000억원으로 전년도 10조5,000억원 대비 –3.8%하락, 신인도평가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도 1조3,000억원 대비 15.3%상승했다.

실적평가액 및 경영평가액의 상승이 이번 시공능력평가액의 주요 상승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비공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자사업체에 대한 시공능력평가 항목을 검토해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으며 전기공사업 등록관리지침 개정으로 2018년도 경영평가액 산정항목중 실질자본금 산정기준이 변경, 건설업종에 등록한 전기공사업체 중 전기공사 실적대비 매출액이 2.1배 이상인 업체만 겸업분류돼 2017년 시공능력평가액 대비 경영평가액의 상승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전문업체의 겸업 적용으로 인한 민원이 최소화될 것으로 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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