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현 LPG판매협회 공동구매위원장을 비롯한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자재 공급업체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상현 LPG판매협회 공동구매위원장을 비롯한 서민층 가스시설개선 자재 공급업체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에 소요되는 배관, 조정기 등 필수 자재에 대한 LPG판매업계의 공동구매사업 실적 8억6,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예산 지원으로 진행되는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을 위해 LPG판매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7년째 공동구매사업을 진행중이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협회 회의실에서 공동구매사업위원회(위원장 한상현)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서민층 LPG시설개선사업에 필요한 자재는 수도권과 충청 및 강원권에 진승파이프가 강관, 볼밸브, 차양막, 피팅류 일체를, 대성물산의 경우 호남권과 영남 및 제주권에, 고압고무호스는 세영메탈(주)가, 조정기 캡, LPG용기보호 캡은 미래기업, 조정기를 비롯해 측도관, 트윈호스, 레크링, 퓨즈콕은 동양가스기구사가 각각 공급중이다. 

서민층 가스시설개산사업에 필요한 자재 및 공구 공동구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6월말 기준으로 8억6,800만원으로 153건의 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리에서 LPG판매협회는 올해 공동구매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과 자재 공급사의 요청사항 등을 취합해 공동구매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서민층가스시설개선사업은 가스사고에 취약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할 경제적 여력이 없는 서민층에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체비용을 지원, 가스안전 확보 및 서민층 생활안전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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