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스미토모 SHI FW(SFW)가 당진 바이오매스 2호기 보일러 아일랜드 설계 및 공급 계약을 GS건설로부터 따냈다고 10일 발표했다.

새롭게 건설되는 보일러 아일랜드는 2014년 SFW가 완공한 당진 바이오매스 1호기 바로 옆에 위치하게 되며 상업 가동은 2021년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SFW는 100MWe CFB 증기발생기와 보일러 아일랜드에 들어갈 보조기기를 설계, 제작을 담당한다. 증기발생기는 우드펠릿, 우드칩, 야자껍질 등을 주연료로 활용해 환경규제에 대응해 운영된다.

스미토모 SHI FW의 CEO인 Tomas Harju-Jeanty는 “한국의 환경규제에 부응하는 동시에 에너지 공급 필요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으로서 이번에 SFW의 CFB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GS건설과 장기간에 걸친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미토모 SHI FW(www.shi-fw.com)는 연소 및 증기 발생 기술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업체이다. 회사는 전세계에 450대가 넘는 CFB 증기 발생 장치를 판매했으며 전기/수도 등 공익시설, 독립형 발전소 및 기업 고객에게 고부가가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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