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올해 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 전국 권역별 신재생에너지설비 사후관리를 맡을 전담업체를 확정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최근 신재생에너지분야별 A/S업무를 전담할 참여기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공고했다.

참여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풍력 △소수력 △기타분야며 수행권역은 △전국 △서울남부 △서울북부 △인천 △경기남부 △경기북부 △강원영동 △강원영서 △충북 △대전 △충남 △세종 △전북 △전남 △광주 △대구 △경북 △경남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및 20개 권역이다. 또한 에너지원별로 권역별 5개 이내로 업체를 운영한다.

이번 A/S 전담기업 모집은 센터 내 A/S 관련 문의가 많은 부분을 감안, 전국적으로 A/S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담업체는 시공업체가 폐업 또는 휴업상태인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해당 권력의 사후관리 관련 회의, 조사, 비상대응체계(자연재해 등) 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분야별 전담기업은 태양광의 경우 △현대에스더블유디산업(경기, 인천) △지에스기술단(전국) △원광에스엔티(전국) △라인이엔지(전국) △아이엠(전국) △온누리태양에너지 △하나기연(서울, 강원영동·영서, 인천) △녹색드림협동조합(서울) △파랑이엔지(서울) △만양(경기북부) △플러스이앤지(경기북부) △현대에코솔라(경기북부·남부, 인천) △지에스피(경기북부·남부) △하나기연(인천) △부강이엔에스(충북, 대전, 세종) △에스이앤지(충남) △대성이앤지(충남) △대성전력(전북) △해동에너지(전북·전남) △프라임에텍(광주) △진보기업(대구, 경북) △한남전기통신공사(대구, 경북) △대성쏠라(경남) △야베스(부산, 울산) △효한전기(부산, 울산) △보타리에너지(제주) △대양에너텍(제주) 등이 선정됐다.

태양열은 △에스엔지에너지(서울, 인천, 경기 북부) △해동에너지(충남, 전북, 전남, 광주) △세한에너지(대구, 경북) △이삭엔지니어링(전북, 전남, 광주) △에이팩(대전, 충남, 세종) △세광(경남, 부산 울산) 등이 선정됐다.

지열분야는 △대성히트펌프(전국) △시스웍스(전국) △무한에너지(충북, 충남) △그린센추리(경기 북부·남부) △경동나비엔신재생(충북, 충남) △한국대체에너지(강원 영서) △우경(광주) △혁신이앤씨(대구 경북) 등이다.

연료전지는 △두산퓨얼셀(서울, 경기) △에스퓨얼셀(전국) △프라임에텍(전남 광주) 등 3개 기업이며 풍력은 라은테크가 전국에 설치된 설비 A/S를 도맡게 된다.

이번 A/S 전담업체 선정기업들은 정부지원 및 관리대상 설비의 A/S 수행시 ‘신재생에너지 A/S 전담업체 인센티브 운용기준’에 의거해 출장비와 인건비 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향후 2019년 신재생에너지 정부지원 대상사업 참여기업 및 자체설치확인기업 선정시 우대를 받는다.

단 협약 이후 전담업체 실적이 없거나 △협약사항 미준수 △참여신청서 및 A/S수행계획서와 동일한 A/S 미수행 혹은 허위내용 기재 △허위로 인센티브 요청해 수령 △업체 과실로 재산상 손실 발생 △정당한 사유 없는 A/S 거부 △3회 이상 A/S 거부·또는 15일 이상 지체 △피드백 미이행 △고의적인 미수행으로 민원이 야기돼 ‘주의’ 조치 했음에도 미개선 △현장조사, A/S관련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에 비협조 △협약 기간 중 보급사업 참여제한을 받는 경우 등으로 협약을 해지한 기업은 제외된다.

또한 A/S 전담업체는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및 신재생에너지설비 통합A/S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신재생보급사업 협력업체(A/S전담기관)로 등록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